안녕하세요, 유품정리사 김민영입니다. 저는 40대에 인생의 큰 위기를 겪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유품정리라는 새로운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정리정돈을 좋아하던 저에게 유품정리의 길은 자연스레 다가왔고, 그렇게 키퍼스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키퍼스의 유품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치우고 정리하는 작업을 넘어, 고인의 삶을 존중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의미 있는 일입니다. 현장에서의 경험이 쌓일수록, 유품정리는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례, 상속, 법률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삶의 메시지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 그 가운데에서 흔들림 없이 품위를 지켜가는 키퍼스의 원칙과 대표님의 문제 해결 능력과 통찰력은 저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음덕양보(陰德陽報)의 마음으로 고인의 품위를 존중하며 유품을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키퍼스에서 현장팀장과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유품정리 과정에서 고인이 남긴 삶의 흔적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남은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복지관을 순회하며 강연을 통해 고독사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활(終活) 활동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고독사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과 관심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키퍼스'의 신념에 동참하며 서로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삶을 더 의미있고 가치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유품정리사 김민영
전통적으로 유품정리는 가족이 담당했습니다. 장례식을 마치면 모든 절차가 끝났던 장례문화는 독신가구의 증가로 유품정리가 끝나야 장례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